한·미 NCG, 오늘 서울서 첫 회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합의한 한·미 핵협의그룹(NCG)이 18일 서울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18일 서울에서 NCG 출범 회의가 개최된다"며 "대북 핵억제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 협의 체계, 공동 기획 및 실행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합의한 한·미 핵협의그룹(NCG)이 18일 서울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18일 서울에서 NCG 출범 회의가 개최된다"며 "대북 핵억제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 협의 체계, 공동 기획 및 실행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워싱턴 선언의 이행차원에서 개최되는 것"이라며 "한미 확장억제의 강력한 실행력이 이번 회의를 통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 26일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핵 기반 북핵 확장 억제방안을 담은 '워싱턴 선언'을 도출하고, NCG를 신설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NCG는 한미 고위급 상설 협의체로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해 대북 핵 억제 강화에 필요한 한미 간 정보 공유, 협의 체계, 공동 기획과 실행 방안 등을 협의하는 기구다. 양국이 매년 4차례 정기적으로 열 예정이다.
조태용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YTN에 출연해 "이번 회의에서는 공동 기획, 공동 실행, 또 공동의 연습, 그리고 정상 간을 포함한 급변 사태 시, 위기 시 한미 간에 핵을 포함한 확장억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만드는 문제까지 구체적으로 협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NCG 첫 회의는 우리 측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미국 측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카라 아베크롬비 NSC 국방·군축 정책 조정관이 회의를 공동 주재한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만 바다서 `11m 초대형 산갈치` 발견…온라인이 들썩
- "블랙박스 끄고 만져주세요"…승객에게 성추행당하는 택시기사
- `워터밤 오사카` 공연 취소... 男 스태프 시속 120km 물대포 맞아 사망
- 가수 리아 “오염수 방류시 또 가져올 것”…김연주 “‘청산가리’ 김규리 떠올라”
- 한강 제트스키 물대포에 아이 `퍽`하고 날아가 머리 수술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