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특보 날씨] 충청·남부 집중호우…모레까지 최대 300~400mm

[앵커]

충청과 남부지방에 다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최대 4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장맛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규리 캐스터! 앞으로 비는 얼마나 더 내리는 건가요?

[리포트]

네, 오늘과 내일 주로 충청과 남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예보됐습니다.

현재, 비는 전북 순창과 임실에 시간당 30에서 4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과 내일은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시간당 30에서 60mm,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시간당 최대 8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는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 전 지역에는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산지에 최대 5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400mm 이상, 충청과 그 밖의 남부지방에 100에서 200, 최대 300mm가 넘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에 30에서 120,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 10에서 60mm가 예상됩니다.

모레 수요일까지 주로 충청과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말에는 전국에 또 비가 시작돼 다음 주 중반까지 장맛비가 더 이어집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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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