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3' 익명 사연 "아이 아빠, 아동수당으로 도박해"

서지현 기자 2023. 7. 1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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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익명의 고딩 엄마 사연이 공개된다.

19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27회에서는 18세에 엄마가 된 익명의 고딩엄마가 출연한다.

이날 다섯 살이 된 딸을 키우고 있다는 고딩엄마는 "나에게 해결책이 없는 고민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사연을 보낸다"고 도움을 요청한다.

급기야 고딩엄마는 "아이 아빠가 나라에서 주는 아동수당으로 도박을 했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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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3 / 사진=MBN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익명의 고딩 엄마 사연이 공개된다.

19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27회에서는 18세에 엄마가 된 익명의 고딩엄마가 출연한다.

이날 다섯 살이 된 딸을 키우고 있다는 고딩엄마는 "나에게 해결책이 없는 고민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사연을 보낸다"고 도움을 요청한다.

이어 고딩엄마의 과거사가 재연드라마로 펼쳐진다. 고등학교 자퇴 후 친구의 부탁으로 소개팅을 한 고딩엄마는 예사롭지 않은 복장의 남자가 썩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개그 코드가 맞아서 사귀게 됐다.

그러다 아버지와 갈등을 빚어 남자친구와 동반 가출을 했으며, 무려 한 달 넘게 노숙 생활을 했다. 얼마 후 고딩엄마는 임신 사실을 알게 돼 '멘붕'에 빠졌고, 양가 부모에게 이를 속이기 위해 또다시 가출을 감행했다.

고딩엄마는 임신 상태에서 숙식 제공이 되는 일자리를 잡았으나, 남자친구는 계속 게임에 빠져 있어 두 사람의 갈등은 깊어졌다.

급기야 고딩엄마는 "아이 아빠가 나라에서 주는 아동수당으로 도박을 했다"고 밝힌다. 이후 고딩엄마는 친정으로 돌아가 친정아빠와 함께 딸을 키우게 됐다.

그러나 고딩엄마는 "더 큰 고민이 생기게 됐다"며 충격적인 고민을 털어놓아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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