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꾸준하네' 리버풀에서만 21번 쓰러진 MF, 새 팀 데뷔전 앞두고 또 쓰러졌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 팀을 찾았지만,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나비 케이타(28) 베르더 브레멘 비공식 데뷔전을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라고 전했다.
케이타는 분노한 리버풀 팬들을 뒤로 하고 브레멘에 입단했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케이타는 경기 종료 후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나는 다음 경기에 돌아올 것"이라며 브레멘을 안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새 팀을 찾았지만,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나비 케이타(28) 베르더 브레멘 비공식 데뷔전을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라고 전했다.
케이타는 지난 2018년 라이프치히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당시 많은 기대를 모았다. 기본적으로 활동량이 좋아 팀의 중원에 숨을 불어넣는다. 또한 준수한 볼 컨트를 능력도 갖춰 전진 드리블에 큰 강점을 보인다. 이적료만 무려 5,275만 파운드(약 873억 원)를 기록했다.
게다가 등번호 8번을 이어받았다. 리버풀 8번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를 상징하는 번호다. 제라드는 리버풀에서만 무려 710경기를 뛰었다. 팬들은 제라드의 등번호를 이어받은 케이타의 활약을 기대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최악의 활약을 펼쳤다.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부상 빈도가 잦았다. 리버풀 5년 동안 무려 21번 쓰러졌다. 통산 출전 횟수는 129경기에 불과했다.
리버풀 팬들은 8번의 의미를 퇴색시킨 케이타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뿐만 아니라 영입 당시 지불했던 이적료도 회수하지 못했다. 계약이 끝나며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았다.
케이타는 분노한 리버풀 팬들을 뒤로 하고 브레멘에 입단했다. 이후 비공식 데뷔전이 될 예정이었던 오스나뷔르크와 친선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그런데 경기에 들어가기 전, 워밍업 도중 쓰러졌다. 브레멘 팬들은 철렁할 수밖에 없었던 순간이다. 리버풀에서의 부상과 부진을 이어갈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케이타는 경기 종료 후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나는 다음 경기에 돌아올 것”이라며 브레멘을 안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