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우크라 전격 방문…‘생즉사 사즉생 연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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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7월 17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설주완 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저희가 준비한 4위를 볼까요?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은 정말 전격적이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이 수차례 초청을 했고, 이번에 미루면 나중에는 못 간다. 이것이 윤석열 대통령의 판단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파병지가 아니라 이렇게 전시 국가를 방문한 것은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윤 대통령이 처음인데요. 이것은 이제 과거 사례고, 우리나라 사례고. 해외 사례까지 조금 보겠습니다. 최근에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작년 6월, 올 초에 바이든 미국 대통령, 그리고 이어서 기시다 총리까지 윤 대통령이 이제 찾았기 때문에. 자유 국가의 주된 나라들의 정상들은 모두 방문을 한 셈이 된 것입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그러니까 윤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취임사를 통해서 자유와 연대라는 것들의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아마 지금 이 국제 정세가 예전에 이제 탈냉전 시대에서 이제 신냉전 시대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유엔 중심의 어떤, 유엔 안보리 중심의 어떤 국제 안보 질서가 있었다면 이제는 안보리가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인해서 사실상 무력화되었다고 보는 것이죠. 그런 상황에서,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에 세계는 신냉전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토가 이제는 나토만의 어떤 이 연대가 굉장히 강화되는 시점이고. 나토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시아에 있는 AP4, 즉 우리나라와 일본, 그다음에 호주와 뉴질랜드와 함께 무언가 국제적인 자유민주국가의 연대를 형성하는 이제 움직임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번 윤 대통령의 그 나토 회의 참석과 폴란드, 우크라이나 방문이 저는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즉, 그 국제연대 질서에 우리가 대한민국이 함께 주도적으로 한다는 것 자체가 있고요. 또 하나는 우리가 6·25를 통해서 국제사회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대한민국이 존재합니다. 우크라이나도 우리와 비슷한 처지죠. 우리가 우크라이나에 손을 내밂으로 인해서 앞으로 있을 국제정세에 우리가, 대한민국이 리딩 국가가 된다는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조금 이끌어 보겠다, 국제사회도.) 그렇죠. 이것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즉 대한민국의 어떤 전체적인 국제사회에서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는. 거기에는 또 경제적 이득도 따를 것입니다. 앞으로 우크라이나의 재건 사업에 우리나라 기업들이, 이미 현대건설이 이번에 참가하기로 했고. 이런 부분에 대한 포괄적인 어떤 인식 속에서 이번 방문이 이루어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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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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