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희, 태권도 그랑프리챌린지 남자 +80㎏급 金…GP 티켓 획득

이의진 2023. 7. 17. 1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찬희(한국체대)가 2023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 남자 80㎏ 초과급에서 정상에 오르며 2023 중국 타이위안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을 따냈다.

박찬희는 17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그랑프리 챌린지 남자 80㎏ 초과급 결승에서 현지민(동아대)을 라운드 점수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 32명 출전해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 5장 수확
박찬희(오른쪽)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박찬희(한국체대)가 2023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 남자 80㎏ 초과급에서 정상에 오르며 2023 중국 타이위안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을 따냈다.

박찬희는 17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그랑프리 챌린지 남자 80㎏ 초과급 결승에서 현지민(동아대)을 라운드 점수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0-0으로 득점 없이 공방만 주고받은 둘의 1회전에서는 우세승을 챙긴 박찬희가 웃었다.

기세를 탄 박찬희는 2회전에서 현지민을 더욱 거칠게 압박했고, 머리 득점을 통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아 12-2로 쾌승을 거뒀다.

준결승에서 박찬희에게 져 3위 결정전에 나선 이동주(용인시청)는 난민팀으로 출전한 모하마드 에마미를 꺾고 동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지난 16일 열린 남자 68㎏에 이어 이 체급에서도 우리나라 선수가 금, 은, 동을 석권했다.

본래 각 체급 1, 2위에게는 오는 10월 10일부터 열리는 타이위안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 자격이 부여되지만, 이날에는 박찬희만 티켓을 받았다.

1, 2위가 같은 국적일 경우 다른 국적 차순위 선수에게 출전권 한 장이 배분되기 때문이다.

여자 67㎏ 초과급에서는 권미서(동아대)가 결승에서 대만의 판윤치에게 라운드 점수 0-2(3-12 5-7)로 져 은메달을 땄다.

권미서는 2위까지 주어지는 타이위안 그랑프리 시리즈행 티켓도 받았다.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열린 이번 그랑프리 챌린지에 우리나라는 남녀 8체급에 32명이 출전했다.

남자부 4체급 중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은 3장을 획득했다.

여자부는 4체급 모두에서 금메달은 나오지 않았다.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 2장을 챙겼다.

pual07@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