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레일, 일반열차 운행 다시 중지...“선로 불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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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7일부터 일부 노선에 한해 제한적으로 운행 재개에 들어간 일반열차를 오늘 오후 4시부터 다시 중지했다.
운행조정상황을 보면, ▷일반열차는 17일 오후 4시부터 운행 중지한다 ▷단, 개량 노선인 '대구‧동해선(동대구-태화강‧포항‧부전)'은 계획대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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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7일부터 일부 노선에 한해 제한적으로 운행 재개에 들어간 일반열차를 오늘 오후 4시부터 다시 중지했다.
17일 오후 2시30분쯤 세종시 소재 경부선 일반철도 부강~내판 구간 순회 점검 중 선로변 노반의 일부 유실이 발견되는 등 전반적인 선로 상황이 아직 불안정하다고 판단해 긴급 조치했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집중호우로 약화된 지반을 재점검하고 운행 안전이 확실시될 때까지 열차 운행을 조정하기로 했다.
운행조정상황을 보면, ▷일반열차는 17일 오후 4시부터 운행 중지한다 ▷단, 개량 노선인 ‘대구‧동해선(동대구-태화강‧포항‧부전)’은 계획대로 운행한다. ▷17일 계획된 총 22회 운행 중 7회 중지 조치했다 등이다.
한편 KTX 운행은 변동사항이 거의 없다. 다만 일반선 운행하는 KTX는 현장 재점검 후 기상상황에 따라 운행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여기 해당하는 노선은 ▷경부선(동대구-구포-부산) ▷경전선(동대구-진주)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 ▷호남선(광주송정-목포)이다.
현재 운행 중지된 중앙선(청량리~안동) KTX-이음과 일반열차는 누적강수량이 감소함에 따라 선로 및 시설물 점검을 통해 안전이 확보됨을 확인한 후 운행 재개를 결정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모든 열차는 기상과 선로 상황에 따른 서행 누적으로 지연이 많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승객들은 열차 이용 전 반드시 코레일톡,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하고,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운행 중지 열차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 반환 처리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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