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국가유산 40건 피해‥국보 '영주 부석사'도 토사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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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국보, 보물 등 문화유산이 침수되거나 토사가 쏟아져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지난달 23일 장마가 시작된 후 집중호우로 인해 국가지정문화재에서 피해가 확인된 사례는 오늘(17일) 오후 5시 기준 4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피해가 확인된 국가유산에 대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응급조치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복구 현황을 파악하고 조치를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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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국보, 보물 등 문화유산이 침수되거나 토사가 쏟아져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지난달 23일 장마가 시작된 후 집중호우로 인해 국가지정문화재에서 피해가 확인된 사례는 오늘(17일) 오후 5시 기준 4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국보인 경북 영주 부석사 조사당에 주차장과 진입로에 토사가 유입되고 근처에 위치한 취현암 주변에 토사가 유실돼,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천연기념물인 충북 단양 온달동굴은 내부 탐방로 전체가 침수돼 전기와 관람객을 차단한 뒤 배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보물로 지정된 전남 영광 신천리 삼층석탑과 경북 예천 청룡사 석조여래좌상 등이 붕괴되거나 토사 유실로 점검 중입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피해가 확인된 국가유산에 대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응급조치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복구 현황을 파악하고 조치를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4636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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