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기껏 빚 청산 후 월세 560만원? '용산家' 화제ing [종합]

김수형 2023. 7. 1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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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빚 청산 후 새로운 보금자리를 공개했다.

급기야 한 매체는 이상민이 보증금 없이 월세 560만원에 입주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상민 측근 "굳이 월세를 560만원까지 주면서 이사한 건 아닐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에 대해서는 간접적으로 일축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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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이상민이 빚 청산 후 새로운 보금자리를 공개했다. 하지만 월세만 560만원이라는 보도가 나가자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거운 분위기다. 

16일인 어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를 통해서 이상민이 여섯번째 하우스로 이사한 모습이 그려졌다. 그가 이사한 곳은 바로 서울 중심가에 위치한 용산집. 마침 방문한 멤버 김희철과 김종민, 김준호도 “강남과 마포의 중간에 있는 여기가 미우새 아지트로 딱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만족스러워했다.

이에 자연스럽게 이상민의 새로운 집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아무래도 그가 최근 69억이라는 막대한 빚을 올해 다 청산한다고 밝혔기에 새 보금자리에 대한 기대감도 더해졌다. 급기야 한 매체는 이상민이 보증금 없이 월세 560만원에 입주했다고 보도했다. 주변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보증금 없는 물건의 경우 1년치나 2년치를 한번에 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

이전에 그가 살았던 마지막 집은 파주였는데, 그곳은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200만원으로 알려졌기에, 그의 두배가 훨씬 넘는 월세로 살고있다는 보도는 가히 충격을 안기기 충분했다. 게다가 전세, 매매도 아닌 월세로 무보증금이라는 사실도 놀라움을 안겼다. 

이와 관련, 17일 이상민 측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상민 씨가 용산 아파트를 매입해서 이사 간 건 아니다. 스케줄이나 이런 것도 있고, 파주 집 계약도 끝나고 해서 이사를 가게 된 것"이라고 이사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 이사간 용산 아파트가 무보증금에 560만원이라는 보도에 대해 "아닌 걸로 알고 있다"며 "월세는 맞는데 무보증금인지는 잘 모르겠다, 월세가 560만원은 아닐거다. 보증금에 월세를 맞춰서 들어갔을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생각을 전했다.

물론 자세한 내막은 이상민 본인이 알테고, 그의 사정도 있을 터. 다만 이상민 측근 "굳이 월세를 560만원까지 주면서 이사한 건 아닐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에 대해서는 간접적으로 일축해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도 "17년 걸려 빚 청산하셨는데..설마 저 월세 가격이 아니길 바란다", "이제 월세보다는 돈 모아서 이사 다니지 말고 한 곳에 정착하셨으면", "어느 쪽 삶이든 응원해요 파이팅"이라며 목소리를 더했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2005년 사업 실패로 약 69억원의 빚을 떠안게 됐다. 이후 18년간 '빚쟁이' 이미지로 방송을 이어오며 꾸준히 빚을 갚은 그는 최근 빚을 모두 청산했으며 그의 새로운 새출발을 많은 이들도 으원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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