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집중호우 피해 청주 운호중·고 점검

충북CBS 김종현 기자 2023. 7. 1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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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7일 최근 충북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학교를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가족과 함께 해외로 휴가를 떠났던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집중호우로 도내에 큰 피해가 발생하면서 휴가일정을 중단하고 이날 출근해 학교 비 피해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재난대책회의를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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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해외 휴가일정 중단 귀국, 피해상황 살펴
충북교육청 제공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7일 최근 충북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학교를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청주 운호중·고등학교를 찾아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설 복구를 위해 교육부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부총리는 "앞으로도 호우예보가 있는 만큼 교육청 등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을 해달라"며 "교육부도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 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통해 재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를 관통하는 무심천 인근 저지대에 위치한 운호중·고교는 이번 집중호우로 운동장과 별관교사, 기숙사, 씨름연습장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한편, 가족과 함께 해외로 휴가를 떠났던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집중호우로 도내에 큰 피해가 발생하면서 휴가일정을 중단하고 이날 출근해 학교 비 피해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재난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윤 교육감은 폭우 소식을 듣고 곧바로 귀국하려 했으나 항공편이 여의치 않아 전날밤 귀국했고, 휴가 중 도교육청 간부들과 비 피해 대책을 논의했다고 도교육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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