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신고까지 했는데…물 빠진 ‘참사 지하차도’ 보니

2023. 7. 1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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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집중호우 특집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7월 17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이용재 경민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현장 취재기자 목소리부터 먼저 직접 들어봤습니다. 현장에 비가 완전히 그친 것 같아요. 물론 오락가락하지만. 구조 작업 박차를 조금 가하고 있는데. 일단 최종적으로 확인했을 때는 저 오송 지하차도 피해 차량이 총 17대로 확인이 되었네요?

[허주연 변호사]
네. 지금 일단 침수 피해 차량 17대로 확인된 상황이고, 이 중 15대가 인양되고 아직까지 2대의 인양 작업이 오후 5시 기준으로 남아있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오송 지하차도 사고로 22명의 사상자가 발생을 했는데요. 지금 어제 새벽에 4구의 시신이 수습되면서 누적 사망자 13명으로 확인이 되고 있고요. 부상자 9명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고 후에 실종 신고된 사람이 지금 12명이라고 알려지고 있는데요. 아까 리포팅에서도 나왔지만 마지막 실종자 여성 1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또 이미 누적 사망자 수가 실종 신고된 사람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에 인명피해가 더 커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이번 폭우, 4시 기준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사망자가 40명, 그다음에 9명이 실종되었다고 알려지고 있고요. 부상자 34명으로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오송뿐만 아니라 예천, 문경, 영주, 경북 지방 피해도 상당히 심각하고요. 또 국보와 문화유산 피해도 심각합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문화재들이 지금 침수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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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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