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집중호우로 사망 40명·실종 9명‥1만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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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9일 이후 전국에서 내린 집중호우로 오늘 오후 5시 기준 40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 사망자는 경북이 19명으로 가장 많고, 충북 16명, 충남 4명, 세종 1명 등이며 전국 부상자는 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같은 사망·실종자 수는 2011년 이후 12년만에 최대 수치입니다.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인 충북 청주의 궁평 지하차도 사망자는 현재까지 모두 13명으로, 추가 인명피해를 계속해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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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9일 이후 전국에서 내린 집중호우로 오늘 오후 5시 기준 40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 사망자는 경북이 19명으로 가장 많고, 충북 16명, 충남 4명, 세종 1명 등이며 전국 부상자는 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같은 사망·실종자 수는 2011년 이후 12년만에 최대 수치입니다.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인 충북 청주의 궁평 지하차도 사망자는 현재까지 모두 13명으로, 추가 인명피해를 계속해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번 호우로 전국 16개 시도, 119개 시군구에서 6천285세대 1만765명이 대피했고, 아직까지 4천3백여 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로 등 공공시설 침수 피해는 789건, 주택 등 사유시설 침수 피해는 352건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2만8백여 세대가 정전피해를 겪은 가운데 경북 예천과 충북 충주의 113세대는 여전히 복구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현지 기자(loca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4632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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