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두현 道행정동우회장 3대 중앙회장 선출…첫 경기, 지방관료 출신
권두현 경기도행정동우회장이 제3대 지방행정동우회 중앙회 회장으로 선출, 19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특히 권 신임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2020년 지방행정동우회 법정단체 승격 이후 첫 경기지역 출신 인사이자 지방 공무원 출신 회장이라는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17일 경기도행정동우회 등에 따르면 지방행정동우회 중앙회는 지난 5일 12개 시·도 지회장, 132개 시·군 분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광역시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권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권 회장은 정통 지방 행정 관료로서 남양주·파주 지역에서 단체장을 지내고 경기도 환경국장, 자치행정국장, 성남·안양·부천시 부시장, 안산시장 권한대행, 도 행정2부지사 등을 두루 역임했다.
초대 회장인 김기재 전 회장과 2대 회장인 김광원 회장이 과거 내무부 관료 출신 인사인 점을 감안하면 첫 지방 공무원 출신 회장인 것이다.
또 권 회장은 공직사회에서 명예퇴직한 뒤에는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했으며 경기도행정동우회 회장을 4연임하기도 했다.
권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 발전에 헌신하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건설한 동우회원의 연륜, 행정 노하우가 지방 행정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동우회를 운영하겠다”며 “기존 추진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새 시책을 적극 발굴해 동우회에 신뢰받는 머슴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거 친목 단체였던 행정동우회는 2020년 3월 31일 행정동우회법 제정으로 법정단체로 전환됐으며 권 회장은 수해 상황을 고려, 별도의 취임식 없이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황호영기자 hoz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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