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 인사청문회…통과 전망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원장 임명 후보자가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의 문턱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17일 제370회 임시회에서 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청문위원으로 참석한 의원들은 ▲환경정책의 문제점과 대책 ▲진흥원 경영방침과 사업추진 방향 ▲RE100 달성을 위한 진흥원의 역할 ▲자체 사업 발굴 방안 등을 질의했다. 이런 가운데 여야 다수 의원들은 그에 대한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 이해도, 자치분권 이해도 등 5가지 항목에서 긍정적인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진 만큼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통과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도시위는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18일 오후 2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원장 임명후보자 인사청문회 결과 채택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김 후보자는 지난 2017년부터 2020년 1월까지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기후환경비서관을 역임했으며 이후 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대우교수, 서울시 녹색시민위원회 부위원장, 환경보전협회 상근부회장 등을 지냈다.
그는 이날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과 관련해 ‘여성의 인격을 훼손하는 행동을 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SNS에 글을 올려 논란이 된 데 대해 “경솔했다고 생각했고 며칠 후에 사죄 글을 올리며 원글을 삭제했다”고 사과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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