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국립국어원, 한국어교원 위해 전문가 연수 개최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와 국립국어원이 한국어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아주대는 7월부터 2개월간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대학과 정부 부처에서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2023년 국내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배움이음터는 배움을 이어 나가는 장이라는 의미로, 국립국어원이 주최하는 국내 한국어교원 대상 연수회다. 올해 배움이음터는 ‘한국어 평가’에 대한 한국어 전문가의 특강과 참가자들의 분임 토의로 구성된다. 최근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말하기 평가가 도입돼 이에 대한 교원들의 관심과 요구가 많았던 점을 반영했다.
연수 프로그램의 첫 번째 순서로 지난 15일에는 국내 대학내 언어 교육 기관에서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연수가 진행됐다. 이어 8월에는 각 정부 부처 산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의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가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KSL) 한국어 교육과정 ▲고용노동부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교원들이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아주대가 개교 50주년을 맞이한 특별한 해에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를 주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참가하신 선생님들의 열정이 다중 언어 사회로 진입한 한국의 훌륭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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