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오송 지하차도 발언' 사과..."유족 마음 못 헤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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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10여 명이 목숨을 잃은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사고와 관련해 부적절한 언급을 했다가 결국, 사과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오늘(17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범람하는 강과 같은데 윤석열 대통령의 말과 행동은 우리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궁평 지하차도로 밀어 넣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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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10여 명이 목숨을 잃은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사고와 관련해 부적절한 언급을 했다가 결국, 사과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오늘(17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범람하는 강과 같은데 윤석열 대통령의 말과 행동은 우리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궁평 지하차도로 밀어 넣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황규환 수석부대변인은 김 의원이 믿을 수 없는 막말을 했다며 대통령 비난에 국민적 참사를 이용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김 의원은 SNS에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비판하며 대 러시아 정책의 위험성을 강조하려던 마음이 앞서 유족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며 자신의 불찰이라고 사과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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