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극한호우' 지원 잇따라..중고거래 앱에선 실시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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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부지방의 '극한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기업들의 지원이 잇따랐다.
두산그룹은 17일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과 수해지역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 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농심은 최근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북과 충북 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 2500세트를 긴급 지원한다.
삼양식품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북 익산시 주민들에게 라면 5000여 개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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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도 물품 지원, 당근마켓 성금모금
최근 중부지방의 ‘극한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기업들의 지원이 잇따랐다.
두산그룹은 17일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과 수해지역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 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이재민들에 대한 긴급 주거시설 및 생필품 지원, 침수된 가옥과 도로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더 이상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 피해지역 주민들이 빨리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식품업계도 적극 동참했다. 농심은 최근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북과 충북 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 2500세트를 긴급 지원한다. 농심이 지원하는 이머전시 푸드팩은 라면과 백산수 등으로 구성됐다.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소방인력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북 익산시 주민들에게 라면 5000여 개를 지원했다. 지원품은 큰컵삼양라면, 큰컵나가사끼짬뽕 등 쉽게 먹을 수 있는 컵라면으로 구성했다. 삼양식품은 보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전북 익산공장에서 대피소인 함열초등학교에 직접 제품을 전달했다.
SPC행복한재단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SPC삼립 빵과 생수 총 1만 개를 전북 충북 경북 충남 등 피해 지역에 전달한다. 구호물품은 이재민과 소방당국 등 현장에 투입된 복구 인력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은 이번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해 ‘수해 지역 이웃 돕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당근마켓은 앱 내 공지와 게시판 상단의 배너를 통해 희망브리지 재해구조협회 계좌로 성금을 보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캠페인은 17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해 오는 21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종료 이후에도 해당 계좌로 성금을 계속 보낼 수 있다. 성금과 함께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응원 메시지도 남길 수 있다. 해당 캠페인은 당근마켓 공식 비즈프로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당근마켓 동네 소식과 정보를 주고받는 커뮤니티인 동네생활 게시판에는 지역별로 주민들이 침수 상황과 정보를 공유하고 도움을 주고받는 글들이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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