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강제추행' 혐의 오태양 전 미래당 공동대표 구속영장 청구

서상혁 기자 2023. 7. 1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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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오태양 전 미래당 공동대표에 대해 검찰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혜영 부장검사)는 지난 13일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오 전 대표의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오 전 대표는 지난해 5월 술에 취해 길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추행하고, 지갑을 가져가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오 전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은 18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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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양 미래당 광진을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에서 시민들에게 지지호소를 하고 있다. 2020.4.11/뉴스1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술에 취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오태양 전 미래당 공동대표에 대해 검찰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혜영 부장검사)는 지난 13일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오 전 대표의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오 전 대표는 지난해 5월 술에 취해 길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추행하고, 지갑을 가져가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 2001년 최초로 양심적 병역거부를 선언해 관심을 끈 인물이다. 2020년 21대 총선, 이듬해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오 전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은 18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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