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하상도로 다시 전면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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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17일 오후 6시를 기해 하상도로에 대한 전면통제 조치를 내렸다.
시는 이날 오전 강우량 감소에 따라 하상도로와 언더패스에 대한 통행제한 조치를 일시 해제 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이같이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하천변 산책로 등 위험지역 접근을 삼가고 우회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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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17일 오후 6시를 기해 하상도로에 대한 전면통제 조치를 내렸다.
시는 이날 오전 강우량 감소에 따라 하상도로와 언더패스에 대한 통행제한 조치를 일시 해제 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이같이 조치했다.
특히 기상청은 서구와 중구 일대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퇴근시간과 맞물려 곳에 따라 극심한 교통혼잡도 예상된다.
지난 13일부터 집중호우가 이어진 대전지역은 곳에 따라 300㎜안팎의 누적강수량을 기록중이다. 도로파손, 가로수 전도 등 공공시설 149건, 주택침수와 파손, 차량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 173건 등 총 322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또한 17가구 34명이 지인 집 등으로 대피조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하천변 산책로 등 위험지역 접근을 삼가고 우회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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