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훔쳐 타고 도주극 벌인 간 큰 10대 2명 '덜미'

추성남 2023. 7. 17. 18: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고차 매매 단지에서 차 키가 꽂혀 있는 차를 훔친 뒤 경찰과 도주극을 벌인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3일 관내 한 중고차 매매 단지에서 차량을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해당 차량에 대해 정지 명령을 내렸지만, 10대인 A 군과 B 군은 이를 무시하고 도주하다 주행 중인 차 2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도망쳤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돌한 경찰 피해 도주…차량 2대 잇따라 '쾅쾅'
경기 의정부경찰서 전경


중고차 매매 단지에서 차 키가 꽂혀 있는 차를 훔친 뒤 경찰과 도주극을 벌인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3일 관내 한 중고차 매매 단지에서 차량을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5일 오전 9시쯤 의정부 시내에서 "음주 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차량에 대해 정지 명령을 내렸지만, 10대인 A 군과 B 군은 이를 무시하고 도주하다 주행 중인 차 2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도망쳤습니다.

30여 분간 도주극을 벌인 이들은 결국 차를 버리고 달아났고, 경찰은 두 학생을 차례로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성인 전화방 등에 들어가 "미성년자를 손님으로 받은 사실을 신고하겠다"며 협박한 혐의 등을 추가로 포착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