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도와 시·군 협치 도모 나선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부천1)이 지역 현안 발굴에 나선 의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도와 일선 시·군 간 협치를 도모한다.
17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염종현 의장은 18일 제3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친 뒤 수원특례시 한 음식점에서 윤태길(국민의힘·하남1)·정윤경(더불어민주당·군포1)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을 비롯해 도의원 17명 등 총 23명과 ‘도의회 의정정책 협치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는 제11대 도의회 전반기에서 최초로 계획됐으며 총 99건의 정책 제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출범 이후 의정정책추진단 참여 의원들은 오산‧시흥‧과천‧광주 등 8개 시‧군에서 정책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시‧군 단체장과 도의원들이 모두 같은 당 소속으로 진행되는 당정협의회와는 다르게 다른 정당의 의원들까지 참여, 다양한 지역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군의 호응도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도의회는 예산을 집행하는 기관이 아닌 만큼 지역 현안을 듣고 정책을 발굴하는 데 주력했으며, 이를 가시화하기 위해 도와 일선 시·군 간 협의도 이어갔다. 이 같은 과정이 의원들과 도·시‧군 간 연결고리가 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도의회 관계자는 “의원들이 발굴한 정책들이 추진되려면 도와 시‧군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런 과정을 거치면 도의회와 도·시‧군 간 자연스러운 협치 관계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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