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9일까지 최고 400㎜ 더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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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집중호우가 쏟아진 광주·전남에 19일까지 최고 400㎜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
1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일 강수량은 전남 담양군 봉산면 150㎜, 영암군 시종면 147.5㎜, 신안군 홍도 137㎜, 광양시 115.5㎜, 장성군 상무대 81.5㎜, 광주 광산구 78.5㎜, 순천시 74.5㎜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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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연일 집중호우가 쏟아진 광주·전남에 19일까지 최고 400㎜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
1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일 강수량은 전남 담양군 봉산면 150㎜, 영암군 시종면 147.5㎜, 신안군 홍도 137㎜, 광양시 115.5㎜, 장성군 상무대 81.5㎜, 광주 광산구 78.5㎜, 순천시 74.5㎜ 등을 기록했다.
시간당 강수량은 광양시 73.6㎜, 순천시 63.6㎜, 영암군 시종면 54㎜ 등으로 짧은 시간 강한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부터 누적 강수량은 100∼400㎜로 19일까지 추가로 300㎜ 이상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완도·장흥·강진·보성·고흥·여수·순천·광양·구례 등에서는 400㎜ 이상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시간당 30∼60㎜, 많은 곳은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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