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만에 개발부터 출시까지 'DX 스프린트 해커톤'

노동균 2023. 7. 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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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28일까지 2주 동안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진행하는 'DX 스프린트 해커톤'을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DX 스프린트 해커톤은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데이터 관련 전문인재 발굴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운영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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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데이터인재 발굴 프로젝트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28일까지 2주 동안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진행하는 'DX 스프린트 해커톤'을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커톤이란 특정 문제에 대해 팀을 구성하고 순수한 즐거움으로 문제를 파헤쳐 아이디어를 도출, 웹 서비스 등 혁신적인 세상에 없던 새로운 신기술 등을 만들어내는 것을 일컫는다.

DX 스프린트 해커톤은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데이터 관련 전문인재 발굴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운영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해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2주 만에 구현해서 출시하고 실제 고객의 피드백까지 받는다.

지난해 해커톤에서는 △부산 해수욕장의 수질·수온·파고 등 해수욕 관련정보들을 한눈에 제공해 방문자의 이용 편의성을 증진한 '부산해수욕장날씨' △해운대구의 상권정보, 유입인구, 상품가격 등 정보를 분석해 수요예측을 통한 핵심상품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오이소' △부산의 각종 강좌정보, 도서관 정보 등을 수집 및 분류·분석하고 흩어진 예약사이트를 통합해 예약이 쉽게 만든 '클라스차차'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사전심사를 거쳐 선발된 대학생, 취준생, 재직자, 프리랜서, 창업가 등 다양하게 구성된 50여명이 참가해 기술경연을 펼친다. 참가자들은 해커톤 중에 팀빌딩을 통해 팀을 구성한다. 2주 만에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 MVP, 빅데이터 전문가, 개발자, 디자이너 등 분야별 실무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2주간의 개발 후 출시한 제품의 동작 시연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한다. 데이터 분석·활용, 독창성, 발전가능성, 사회적 기여도 등을 감안해 선발되는 우수팀은 소정의 사업화 지원금과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로부터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각종 지원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는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DX 스프린트 해커톤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디지털 혁신과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경험과 역량을 향상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부산테크노파크는 새로운 디지털 혁신 프로그램을 개최해 기업들의 성장과 지역 경제의 발전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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