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세 혼혈 GK에게 반한 맨유, 기존 백업 골키퍼와 이별도 감수

한재현 2023. 7. 1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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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드레 오나나(인터밀란) 영입만으로 끝내지 않는다.

백업 골키퍼로 일본의 유망주 스즈키 자이온에게 눈길을 돌리고 있다.

맨유는 스즈키를 장기적으로 오나나의 후계자로 키울 가능성이 크다.

맨유는 스즈키 영입 이전에 오나나 영입을 마무리 지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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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드레 오나나(인터밀란) 영입만으로 끝내지 않는다. 백업 골키퍼로 일본의 유망주 스즈키 자이온에게 눈길을 돌리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7일(한국시간) 보도에서 “맨유가 오나나의 뒤를 받혀줄 백업 골키퍼 영입에 나서고 있다. 우라와 레즈 골키퍼 스즈키를 눈여겨보고 있으며, 이적료는 500만 파운드(약 83억 원)로 책정됐다.

스즈키는 2002년생 젊은 골키퍼로 이제 만 20세 어린 나이다. 가나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선수다. 현재 리그에서는 백업에 머물고 있으며, 주로 컵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 축구의 미래 중 하나로 꼽히는 기대주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주전 골키퍼로 맹활약하고 있으며, 일본 A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까지 치르며 쭉 성장 중이다.

맨유는 스즈키를 장기적으로 오나나의 후계자로 키울 가능성이 크다. 기존 백업 골키퍼인 톰 히튼이 떠날 수 있다. 히튼은 맨유와 계약이 1년 남았지만, 그가 온다면 루턴으로 이적은 기정사실화된다.

맨유는 스즈키 영입 이전에 오나나 영입을 마무리 지으려 한다. 오나나의 맨유 이적은 사실상 확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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