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도당, 재난극복특별위원회 구성

이시우 기자 2023. 7. 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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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남의 재난 대응과 복구활동을 위해 재난극복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오인환·김기서·김명숙 충남도의원이 부위원장을 맡고, 11개 지역위원회 사무국장들이 재난극복에 참여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수해지역 복구활동을 위한 자원봉사와 성금모금, 민원사항 청취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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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성금모금 등 피해 복구 활동
17일 충남 청양군 목면 내지곡리 일대에서 육군 2신속대응사단 용호여단 장병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2023.7.17/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남의 재난 대응과 복구활동을 위해 재난극복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충남은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부여 474.7㎜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하는 등 5일 동안 평균 332㎜의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4명이 숨지고 2명 부상을 입었고, 청양과 논산에서 하천 제방이 붕괴되면서 69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공주 공산성과 석장리 유적 등 문화재 16건이 유실되고 농경지 411.4ha가 유실 매몰되는 등 재산 피해도 이어졌다.

재난극복특별위원회는 김정섭 전 공주시장이 상임위원장, 박정현 부여군수와 김돈곤 청양군수를 공동 특별위원장으로 꾸려졌다.

오인환·김기서·김명숙 충남도의원이 부위원장을 맡고, 11개 지역위원회 사무국장들이 재난극복에 참여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수해지역 복구활동을 위한 자원봉사와 성금모금, 민원사항 청취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재난에는 여야가 없다는 마음으로, 도민들이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은 돕고 지원할 것은 지원하며 피해의 최소화와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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