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다녀왔는데" 정읍천 수중 수색 해프닝으로 일단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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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불어난 천변에 한 남성이 빠진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수중 수색에 나섰으나, 다행히 이 남성은 다른 곳에서 별 탈 없이 발견돼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
1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전북 정읍시 정읍천 샘골다리 아래 인근에서 A씨(50대)의 가방 등 소지품이 발견됐다.
소지품만 있고 A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신고자는 곧바로 119 등에 이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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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박제철 이지선 기자 = 물이 불어난 천변에 한 남성이 빠진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수중 수색에 나섰으나, 다행히 이 남성은 다른 곳에서 별 탈 없이 발견돼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
1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전북 정읍시 정읍천 샘골다리 아래 인근에서 A씨(50대)의 가방 등 소지품이 발견됐다. 소지품만 있고 A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신고자는 곧바로 119 등에 이 사실을 알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등은 인력 50여명과 드론·잠수 장비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A씨는 물에 빠지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가방을 두고 다른 곳으로 이동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당시 다리 아래 유속이 빨라 시청 직원이 와서 주변 산책하는 분들을 제지하며 밖으로 나가라고 했던 모양"이라며 "혹시라도 실족의 가능성이 있어 수색을 진행했지만 무사히 발견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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