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이어 또 빼앗기나'...뉴캐슬, 세리에 MVP 영입 위해 1억 유로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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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을 위해 애쓰고 있다.
이탈리아 '코리엘로 델로 스포르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은 산드로 토날리를 품은 뒤에도 이탈리아 세리에A를 주시하고 있다. 나폴리 재능 흐비차 영입을 위해 1억 유로(약 1,424억 원)를 투자할 의지가 있다. 이미 9,500만 유로(약 1,353억 원) 제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의 답을 듣지 못했지만 여전히 관심은 진지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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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을 위해 애쓰고 있다.
이탈리아 '코리엘로 델로 스포르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은 산드로 토날리를 품은 뒤에도 이탈리아 세리에A를 주시하고 있다. 나폴리 재능 흐비차 영입을 위해 1억 유로(약 1,424억 원)를 투자할 의지가 있다. 이미 9,500만 유로(약 1,353억 원) 제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의 답을 듣지 못했지만 여전히 관심은 진지하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매체 'ESPN'도 17일 "뉴캐슬은 세리에A 최고 선수를 데려오고 싶어 한다. 흐비차에게 이미 제안을 건넸는데 거절이 된다면 또 제의를 할 것이다. 흐비차는 지난여름에 왔고 계약이 4년 남았지만 나폴리는 재계약을 맺으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캐슬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대표 명문이긴 했지만 2000년대 후반 들어 강등과 승격을 반복하며 명성이 깎였다. 최근까지도 하위권 팀이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을 등에 엎고 EPL 빅6를 위협하는 팀이 됐다. 이적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입에 나서고 있다. 지난 시즌 EPL 4위에 든 후 더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올여름 토날리를 품은 게 대표적이었다. 토날리는 제2의 안드레아 피를로로 불린 이탈리아 미드필더로 현재 AC밀란 핵심이기도 하다. 3선, 중앙을 오가며 활약하고 높은 위치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뉴캐슬은 무려 6,400만 유로(약 911억 원)를 활용하며 토날리를 품었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을 생각이다. 하비 반스 등과 연결되고 있다.
흐비차도 뉴캐슬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지아 윙어 흐비차는 루빈 카잔 등에서 뛰며 잠재력을 드러냈지만 나폴리 입단 당시만 해도 기대치가 높진 않던 선수였다. 흐비차는 모든 이들을 놀라게 하는 활약을 펼쳤다. 리그에서만 12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맹활약을 선보였다. 공격 포인트를 떠나 드리블, 탈압박, 기회 창출 모든 면에서 압도적이었다.
빅터 오시멘,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평가됐다. 세리에A 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히면서 활약을 인정받았다. 여러 팀들과 연결됐지만 데 아우렌티스 회장이 판매 불가를 선언하면서 잔류를 하는 듯했는데 뉴캐슬이 돈 보따리를 들고 나타나 상황이 알 수 없게 됐다.
데 아우렌티스 회장은 협상하기 까다로운 인물로 알려졌지만, 일정 금액 이상 지불하면 미련 없이 보내기도 한다. 뉴캐슬이 내놓은 제의는 분명 매력적이다. 어떤 선택을 할 지 주목된다.
사진=퍼비티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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