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내 어디든 20분이면 이동… 동서·남북도로 완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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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며 새만금 내부를 십자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 간선도로 43.6㎞ 모든 구간이 개통된다.
17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남북도로는 세계잼버리대회 준비 수송차량 진입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수조IC 일부를 제외한 모든 구간이 개방되고, 26일부터는 전면적으로 개통된다.
남북도로가 개통되면 새만금 어디든 20분내 이동이 가능해져 내부 개발 가속화는 물론 이차전지 산업을 비롯한 첨단전략산업 투자가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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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남북도로는 세계잼버리대회 준비 수송차량 진입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수조IC 일부를 제외한 모든 구간이 개방되고, 26일부터는 전면적으로 개통된다.
새만금 핵심 광역교통망 가로축인 동서도로는 신항만~복합개발용지~새만금-전주 고속도로를 연결하고, 세로축인 남북도로는 산업연구용지~복합개발용지~관광레저용지와 군산·부안 등 주변도시를 연결해 주는 간선도로다.
남북도로가 개통되면 새만금 어디든 20분내 이동이 가능해져 내부 개발 가속화는 물론 이차전지 산업을 비롯한 첨단전략산업 투자가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은 지난 1년여 동안 30건, 6조6000억원의 기업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속도감 있게 추진되는 SOC(사회간접자본)사업이 투자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올해 남북도로 개통에 이어 2029년 신항만 개항과 국제공항 개항, 2030년 새만금~익산 철도 개통 등 굵직한 SOC 사업이 지속될 예정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동서·남북도로 완성을 발판 삼아 첨단전략 산업과 외국기업 유치에 더 힘을 쏟겠다. 기업 투자에 유리하도록 규제요인을 완화해 새만금을 빠른 시일 내에 동북아 경제 허브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오는 18일 열릴 예정이던 새만금 동서남부도로 완전개통식은 최근 폭우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을 고려해 다음달 세계잼버리대회 기간 이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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