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속초·낙산해수욕장 이안류 '위험'…안전관리 강화

이종건 2023. 7. 17. 1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속초해양경찰서가 이안류 지수가 높게 나타난 속초와 낙산해수욕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17일 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낙산해수욕장의 이안류 분석 지수가 '위험' 단계로 나타난 데 이어 오후 8시 25분께는 속초해수욕장도 '위험'으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이안류에 휩쓸리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가 이안류 지수가 높게 나타난 속초와 낙산해수욕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속초해양경찰서 [속초해경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낙산해수욕장의 이안류 분석 지수가 '위험' 단계로 나타난 데 이어 오후 8시 25분께는 속초해수욕장도 '위험'으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이들 해수욕장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피서객과 관광객 관리에 나섰다.

또 서핑과 다이버 등 레저사업자들에게도 주의를 당부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이안류는 파도가 부서지면서 육지 쪽으로 밀려든 바닷물이 좁은 폭의 형태로 다시 바다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현상이다.

국립해양조사원에서는 해양 관측과 예측 정보를 분석한 이안류 발생 가능성 지수를 4단계(관심·주의·경계·위험)로 구분하고 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이안류에 휩쓸리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om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