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속초·낙산해수욕장 이안류 '위험'…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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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가 이안류 지수가 높게 나타난 속초와 낙산해수욕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17일 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낙산해수욕장의 이안류 분석 지수가 '위험' 단계로 나타난 데 이어 오후 8시 25분께는 속초해수욕장도 '위험'으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이안류에 휩쓸리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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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가 이안류 지수가 높게 나타난 속초와 낙산해수욕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17일 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낙산해수욕장의 이안류 분석 지수가 '위험' 단계로 나타난 데 이어 오후 8시 25분께는 속초해수욕장도 '위험'으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이들 해수욕장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피서객과 관광객 관리에 나섰다.
또 서핑과 다이버 등 레저사업자들에게도 주의를 당부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이안류는 파도가 부서지면서 육지 쪽으로 밀려든 바닷물이 좁은 폭의 형태로 다시 바다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현상이다.
국립해양조사원에서는 해양 관측과 예측 정보를 분석한 이안류 발생 가능성 지수를 4단계(관심·주의·경계·위험)로 구분하고 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이안류에 휩쓸리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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