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인구 10년간 22만명↓…전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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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인구가 지난 10년간 22만명 넘게 감소해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을 보면 지난해 부산 인구(주민등록 기준)는 331만 7812명으로 10년 전인 2012년보다 22만 672명(-6.2%) 감소했다.
17개 시도 중 서울 76만 6946명(-7.5%) 다음으로 높은 감소율이다.
서울 인구 감소는 집값 상승 탓에 경기와 인천으로 이동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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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인구가 지난 10년간 22만명 넘게 감소해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을 보면 지난해 부산 인구(주민등록 기준)는 331만 7812명으로 10년 전인 2012년보다 22만 672명(-6.2%) 감소했다.
17개 시도 중 서울 76만 6946명(-7.5%) 다음으로 높은 감소율이다. 이어 대구(-5.7%) 전북(-5.5%) 대전(-5.1%) 순이었다.
서울 인구 감소는 집값 상승 탓에 경기와 인천으로 이동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부산은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한 지역 쇠락과 수도권 집중화 심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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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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