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 방류량 초당 3천t 수준으로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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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은 17일 오후 6시를 기해 충주댐 방류량을 초당 3000t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방류량을 초당 6000t까지 늘렸던 충주댐은 16일 오후 10시부터는 초당 4000t으로 줄인데 이어 이날 다시 방류량을 줄였다.
충주댐 하류의 조정지댐도 이날 오후 5시부터 초당 최대 방류량을 3000t까지 점진적으로 줄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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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은 17일 오후 6시를 기해 충주댐 방류량을 초당 3000t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중부지방의 폭우가 잦아들고, 하류 수위 상승 등을 고려한 조치다.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방류량을 초당 6000t까지 늘렸던 충주댐은 16일 오후 10시부터는 초당 4000t으로 줄인데 이어 이날 다시 방류량을 줄였다.
충주댐 하류의 조정지댐도 이날 오후 5시부터 초당 최대 방류량을 3000t까지 점진적으로 줄이고 있다.
17일 오후 6시 현재 충주댐의 수위는 134.2m(저수율 60.6%), 물 유입량은 초당 806.7t이다. 조정지댐의 경우 수위는 63.9m(저수율 43.8%), 물 유입량은 4029.1t이다.
수자원공사는 충주댐의 최대 방류량을 초당 9000t까지 승인 받은 상태로, "댐 상류에 다시 많은 비가 내리면 방류량을 늘려야 하는 만큼 하천 주변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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