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다짐한 손흥민, 사우디 이적설엔…"아직 아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출신 손흥민(토트넘)이 새 시즌 부활을 다짐했다.
시즌을 마치고 지난달 귀국해 국내에서 열린 A매치를 소화한 손흥민은 이후 휴식과 개인 운동을 병행했다.
손흥민에게 최근 두 시즌은 '롤러코스터'와 같았다.
부활을 다짐한 손흥민은 "지난 시즌 경기력은 내 모습이 아니었다"며 "올 시즌에는 모두가 아는 내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스스로에게 실망…포스테코글루 축구 기대돼"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출신 손흥민(토트넘)이 새 시즌 부활을 다짐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에 대해서는 재차 일축했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호주 퍼스의 WACA 그라운드에서 열린 프리시즌 공식 기자회견에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선수대표로 참석했다.
토트넘은 18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프리시즌 첫 연습경기를 치른다.
시즌을 마치고 지난달 귀국해 국내에서 열린 A매치를 소화한 손흥민은 이후 휴식과 개인 운동을 병행했다.
그리고 지난 14일 출국해 호주에서 프리시즌을 시작한 토트넘 선수단에 합류했다.
손흥민에게 최근 두 시즌은 '롤러코스터'와 같았다. 2021~2022시즌에는 총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대기록이었다.
하지만 2022~2023시즌에는 스포츠 탈장과 안와 골절 등 부상이 잦았고, 카타르월드컵 등으로 빡빡한 일정을 보내면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여러 악재에도 공식전 14골을 넣었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손흥민의 부진 속에 소속팀 토트넘도 리그 8위에 그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지 못했다.
부활을 다짐한 손흥민은 "지난 시즌 경기력은 내 모습이 아니었다"며 "올 시즌에는 모두가 아는 내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새 사령탑인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호흡에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정말 기대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임됐을 때 기뻤다. 그가 스코틀랜드에서 이룬 업적을 잘 안다"며 "201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떠올리면 공격 축구가 기대된다"고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15년 호주 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안컵 결승에서 손흥민이 뛴 한국을 2-1로 꺾고 우승했었다.
이후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를 거쳐 2021년 셀틱에 부임한 그는 2022~2023시즌 스코틀랜드 정규리그와 FA컵, 리그컵에서 모두 우승해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올여름 거론됐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진출설에는 다시 한번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사우디는 흥미로운 무대지만, 지금 EPL에서 뛰는 게 즐겁다"며 "아직 할 일이 많다"고 선을 그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A매치 소집 때도 국내 취재진에 "한국 대표팀 주장은 사우디에 가지 않는다"며 중동 진출설을 일축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알람 잘못 맞춰서"…밤 12시에 혼자 등교한 초등생(영상)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