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즘, 사칭 피싱사이트 주의..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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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기업 하이퍼리즘이 자사 사칭 피싱사이트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사이트를 통해 코인 투자금을 송금한 투자자들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퍼리즘은 자사 사칭 피싱사이트가 지난 4월부터 개설되기 시작해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유튜브 채널이나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을 통해 사칭 피싱사이트를 소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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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기업 하이퍼리즘이 자사 사칭 피싱사이트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사이트를 통해 코인 투자금을 송금한 투자자들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퍼리즘은 자사 사칭 피싱사이트가 지난 4월부터 개설되기 시작해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유튜브 채널이나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을 통해 사칭 피싱사이트를 소개받았다. 이를 통해 접속한 사이트에서 높은 수익률을 내세운 사기범에게 속아 투자금을 송금한 후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발견된 피싱사이트는 하이퍼리즘 홈페이지 주소에 숫자나 철자만 바뀌어 생성됐다. 특히 기존 주소 끝에 'hm', 'mz', 'korea' 등이 붙었다.
하이퍼리즘은 사이트 발견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련 기관에 신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수사는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이다.
하이퍼리즘 관계자는 "하이퍼리즘은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가입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을 받을 계획이 없으므로, 홈페이지를 통한 투자나 예치, 거래를 권유받는 경우 속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이퍼리즘은 지난 2018년 1월 설립된 가상자산 금융사로, 한국과 일본에 거점을 두고 있다. 현재 법인과 적격투자자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기업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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