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서 7개월 아기 숨진 채 발견…30대 여성 중태(종합)

천정인 2023. 7. 1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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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3시 57분께 광주 북구 한 아파트에서 생후 7개월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아기의 어머니인 30대 여성 A씨는 유서를 남겨두고 이 아파트 6층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출산 이후 우울증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가 남긴 유서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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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 남기고 극단적 선택 시도…경찰, 아기 사망 원인 수사
광주 북부경찰서 로고 [연합뉴스TV 제공]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17일 오후 3시 57분께 광주 북구 한 아파트에서 생후 7개월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아기의 어머니인 30대 여성 A씨는 유서를 남겨두고 이 아파트 6층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출산 이후 우울증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아기의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A씨가 남긴 유서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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