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용지하차도 상단도로 사흘 만에 또 토사 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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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빛고을대로와 인접한 야산에서 사흘 만에 토사가 또다시 흘러내려 3시간 넘게 일대 통행 통제 상태에서 복구 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17일 광주 북부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광주 북구 신용동 빛고을대로 신용지하차도 상단 1차선 도로(북광주IC 방면) 인근 야산에서 흙이 흘러내렸다.
해당 도로 관리 주체인 광주시는 굴착기, 배수 펌프 등을 동원해 3시간 넘게 응급 복구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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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넘게 통행 통제·응급 복구 중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빛고을대로와 인접한 야산에서 사흘 만에 토사가 또다시 흘러내려 3시간 넘게 일대 통행 통제 상태에서 복구 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17일 광주 북부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광주 북구 신용동 빛고을대로 신용지하차도 상단 1차선 도로(북광주IC 방면) 인근 야산에서 흙이 흘러내렸다.
이렇다 할 피해는 없었으나, 흘러내린 흙이 배수 시설을 막아 도로가 일시 침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차량 안전 등을 고려해 해당 도로 통행 통제에 나섰다. 이에 따라 신용교차로에서 북광주IC 방면 직진 차량과 양산동에서 북광주IC 방면 우회전 차량은 우회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신용지하차도 양방향 통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해당 도로 관리 주체인 광주시는 굴착기, 배수 펌프 등을 동원해 3시간 넘게 응급 복구 작업 중이다.
특히 상단 도로 배수 불량이 지하차도 침수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배수로 확보에 힘쓰고 있다. 복구는 이르면 이날 오후 7시 전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14일 오전에도 해당 도로에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흙탕물이 들어차 일시적으로 교통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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