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호우 피해 우려 지역에 '갑호비상' 발령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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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집중호우로 피해가 집중돼 '갑호비상'이 내려진 경북 예천과 문경 등 10개 경찰서에 이어 호우 피해가 예상되는 전국 경찰관서에 '갑호비상'을 발령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호우피해가 큰 충북과 충남, 경북, 전북지역을 비롯해 경기 남부와 제주 등 호우 피해가 우려되는 전국 경찰관서에 '갑호비상'을 발령하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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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집중호우로 피해가 집중돼 '갑호비상'이 내려진 경북 예천과 문경 등 10개 경찰서에 이어 호우 피해가 예상되는 전국 경찰관서에 '갑호비상'을 발령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호우피해가 큰 충북과 충남, 경북, 전북지역을 비롯해 경기 남부와 제주 등 호우 피해가 우려되는 전국 경찰관서에 '갑호비상'을 발령하라고 권고했습니다.
'갑호비상'이란 연가 사용을 중지하고, 경찰서 가용인력 100%를 동원하는 조치로, 지역관서장이 발령하는 4단계 비상명령 가운데 가장 높은 단계입니다.
윤 청장은 또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10개 부대, 6백여 명을 충북과 충남, 경북, 전북지역에 투입해 선제적인 교통통제 등에 나서게 하고, 수도권 나머지 60여 개 부대에도 호우 상황에 대비해 출동 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경찰청 국장급인 치안감 4명을 각각 충북, 충남, 경북, 전북지역에 보내 피해 현장 복구실태를 점검하게 하고, 모든 지하차도를 침수 위험도에 따라 등급을 구분해 순찰 등의 조치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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