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사인 위조 의혹' 아닌 '바비' 해명 먼저한 이유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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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에 대해 스웨덴 작곡가 사인 위조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더기버스 측이 '바비' OST 뮤직비디오 관련 해명을 먼저 한 이유는 무엇일까.
하지만 스웨덴 작곡가 사인 위조 의혹이 나온 오늘(17일)은 이에 대한 해명이 아닌 '바비' OST 뮤직비디오 취소에 관한 해명을 내놓았다.
'바비' OST 뮤직비디오 해명이 스웨덴 작곡가 사인 위조 의혹보다 먼저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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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에 대해 스웨덴 작곡가 사인 위조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더기버스 측이 ‘바비’ OST 뮤직비디오 관련 해명을 먼저 한 이유는 무엇일까.
17일 한 매체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큐피드’를 만든 스웨덴 작곡가 3명에게 돈을 주고 저작권을 어트랙트 모르게 구입해 지난 2월 작곡가 지분을 넘겨 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저작권협회에 스웨덴 작곡가 3인의 친필 사인을 위조해 지분변경확인서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같이 알리면서 더기버스가 피프티피프티의 론칭 프로젝트를 담당한 외부 용역업체이기 때문에 만약 소속사가 모르게 이같은 일을 진행시켰다면 엄연한 용역계반 위반 행위가 된다고 주장했다.
피프티피프티에 대한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난 뒤 입장문 발표를 최소화하던 더기버스 측은 최근 스탠스를 바꿔 어트랙트 측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하지만 스웨덴 작곡가 사인 위조 의혹이 나온 오늘(17일)은 이에 대한 해명이 아닌 ‘바비’ OST 뮤직비디오 취소에 관한 해명을 내놓았다.
‘바비’ OST 뮤직비디오 해명이 스웨덴 작곡가 사인 위조 의혹보다 먼저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한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바비’ OST 뮤직비디오 취소와 관련된 해명은 원래부터 17일 배포할 예정이었다. 뜬금없이 ‘바비’ OST 뮤직비디오 취소에 대한 입장을 내놓은 게 아니었다. 더기버스 측은 현재 스웨덴 작곡가 사인 위조 의혹에 대한 기사를 접한 뒤 관련한 입장을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더기버스 측은 ‘바비’ OST 뮤직비디오 취소와 관련해 “전홍준 대표는 ‘바비 드림스’의 촬영을 직접 승인했고, 프로젝트 진행 도중 돌연 취소를 본인이 지시하였음에도 허위 사실을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 6월 19일, 피프티피프티로부터 내용 증명을 전달받은 전홍준 대표는 그날 저녁 안성일 대표를 만나 회의를 할 때에도 ‘바비’ MC와 ‘광고’ 건은 진행할 수 있도록 멤버들을 설득하자고 요청했다”며 “2023년 6월 20일 전홍준 대표는 ‘이번 사태의 주동자를 찾아서 책임을 꼭 물어야 한다’, ‘타협은 없다’ 등 발언을 하며 돌연 ‘바비 드림즈’ MV 촬영을 갑작스럽게 중지시켰다”고 주장했다.
또한 더기버스 측은 전홍준 대표가 미국 제작사 측에 “멤버 한 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라고 ‘거짓 설명’하라고 안성일 대표에게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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