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크렘린궁 “흑해곡물협정 종료…약속 이행 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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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궁이 흑해곡물협정 종료를 발표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곡물 거래에 관한 러시아와 관련된 일부 협정이 이행되지 않아, 흑해곡물협정을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러시아의 요구사항이 반영되는 즉시, 러시아는 협정으로 복귀할 것"이라며 협상 여지도 남겼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7월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흑해에서 곡물 수출선의 안전을 보장하는 흑해곡물협정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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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궁이 흑해곡물협정 종료를 발표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곡물 거래에 관한 러시아와 관련된 일부 협정이 이행되지 않아, 흑해곡물협정을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러시아의 요구사항이 반영되는 즉시, 러시아는 협정으로 복귀할 것"이라며 협상 여지도 남겼습니다.
아울러 "이번 협정 종료는 크림대교 공격과는 무관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7월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흑해에서 곡물 수출선의 안전을 보장하는 흑해곡물협정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는 자국 농산물과 비료의 수출을 보장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협정을 탈퇴할 수 있다고 위협해왔습니다.
협정은 올해 5월 17일 3번째로 연장된 뒤 이날 2개월의 기한이 만료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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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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