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한국수력원자력㈜ 상생협력 협약…"양수발전소 유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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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와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및 유치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수원 본사에서 이날 진행된 이번 협약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2036)' 확정에 따라 신규 양수발전소 건립사업 신청 일환으로 마련됐다.
6월 30일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신청서를 한수원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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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양군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와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및 유치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수원 본사에서 이날 진행된 이번 협약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2036)' 확정에 따라 신규 양수발전소 건립사업 신청 일환으로 마련됐다.
사업 시행처인 한수원과 예비 후보 지자체인 영양군, 경남 합천군이 원활한 사업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황주호 한수원 사장, 김윤철 경남 합천군수 등이 참석했다.
상생협력 협약서에는 양수발전소 사업자 선정 추진 및 사업유치 노력, 사업자 선정 후 인허가, 이주민 지원사업, 발전소 주변지역 상생 발전사업 등 향후 사업추진 기반이 되는 협력 분야를 명시했다.
앞서 영양군은 지난 4월 24일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비후보지 선정을 시작으로 70여 일간 민관협업체계를 구축, 결의대회를 비롯해 서명운동, 전 군민 챌린지 등 범군민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6월 30일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신청서를 한수원에 제출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민들과 함께 향후 양수발전소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신규 양수발전소 우선 사업자 선정은 '발전사업 의향조사 공고(전력거래소)' 및 '우선순위 심의·결정(산업통상자원부)'을 거쳐 오는 9월 확정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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