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수제 쌀맥주 `임금님표이천쌀맥주`

김수연 2023. 7. 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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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쌀로 만든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임금님표이천쌀로 만든 '임금님표 이천쌀맥주'를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임금님표이천쌀맥주 출시를 위해 우리나라 대표 쌀 생산지인 이천시, 수제맥주 브루어리인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손잡고 기획과 개발에 6개월 가량의 기간을 들였다.

세븐일레븐은 임금님표이천쌀맥주 출시를 기념해 4개 구입시 1만2000원에 판매하는 묶음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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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임금님표이천쌀맥주를 소개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제공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쌀로 만든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임금님표이천쌀로 만든 '임금님표 이천쌀맥주'를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소형 브루어리에서 제조한 수제 쌀맥주를 편의점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제품 출시로 쌀의 활용도를 높이고, 나아가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임금님표이천쌀맥주 출시를 위해 우리나라 대표 쌀 생산지인 이천시, 수제맥주 브루어리인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손잡고 기획과 개발에 6개월 가량의 기간을 들였다.

임금님표이천쌀맥주는 쌉싸름한 첫 맛과 깔끔한 끝 맛을 지닌 골든에일이다. 무르익은 쌀을 닮은 황금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은근한 단맛과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갖췄으며 사파이어 홉을 사용해 은은한 감귤향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천쌀은 예로부터 쌀알이 옹골차고, 맛이 좋아 임금님께 진상하던 고급 품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1993년부터 '임금님표이천쌀'이라는 상표를 사용하고 있다. 또 463가지 농약잔류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해 품질을 철저히 관리해 오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임금님표이천쌀맥주 출시를 기념해 4개 구입시 1만2000원에 판매하는 묶음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주식인 쌀이 이제는 간식 뿐 아니라 기호식품까지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 깊은 상품이라 생각된다"면서 "앞으로도 농가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고민하고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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