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바그너, 아프리카서 여전히 존재감…"교관 수백명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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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바그너 그룹이 지난달 무장반란 사태로 해체설에 휩싸였으나 아프리카에서는 수백명을 추가 투입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바그너그룹의 중앙아프리카공화국(중아공) 현지 유령회사로 알려진 '국제안보를 위한 사관 협회'(OUIS)는 16일(현지시간) 텔레그램으로 성명을 내고 "중아공에서 일할 교관 수백명을을 태운 또다른 항공기가 (수도) 방기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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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러시아 바그너 그룹이 지난달 무장반란 사태로 해체설에 휩싸였으나 아프리카에서는 수백명을 추가 투입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바그너그룹의 중앙아프리카공화국(중아공) 현지 유령회사로 알려진 '국제안보를 위한 사관 협회'(OUIS)는 16일(현지시간) 텔레그램으로 성명을 내고 "중아공에서 일할 교관 수백명을을 태운 또다른 항공기가 (수도) 방기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친러 성향의 포스탱 아르샹쥬 투아데라 중아공 대통령의 3연임을 위한 헌법 개정 국민투표를 앞두고 숙련된 용병을 대거 파견, 투표기간 질서 유지를 돕기로 했다는 것인데요.
아울러 이번 파견은 사전 계획된 '순환교대'의 일환이라면서, 바그너 용병들은 이미 5년 넘게 중아공군 병사들을 훈련시켜 국가안보태세 강화에 기여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발표가 사실이라면 최근 중아공과 시리아 등지에서 바그너그룹 용병 일부가 귀국하면서 제기됐던 해외 철수설은 실제로는 사실과 달랐다는 것인데요.
중아공 정부 역시 바그너그룹 용병들이 자국에서 철수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2012년부터 오랜 내전을 겪어 온 중아공에 바그너그룹 용병을 파견해 정권유지를 돕는 대가로 금광과 다이아몬드 광산, 삼림벌채권 등 상당한 이권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양지호
영상: 로이터·텔레그램 바그너그룹·예브게니 프리고진·officersu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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