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면 다행" 방탄소년단 정국, '세븐' 집계 오류 해프닝 일단락 [이슈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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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홀로서기에 나선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첫 솔로 싱글 '세븐' 발매 직후 차트 집계 관련 해프닝을 겪었다.
정국은 '세븐' 발표 직후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이 기세를 이어받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차트에서도 1위를 달성할까라는 기대를 안겼으나, 지난 16일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유튜브 점수가 누락됐다는 주장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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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홀로서기에 나선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첫 솔로 싱글 '세븐' 발매 직후 차트 집계 관련 해프닝을 겪었다. 발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해프닝이 벌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국은 지난 14일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을 발표했다. 해당 곡은 공개 5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회를 넘길 정도로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국내외 음원 차트 정상도 휩쓸었다. 정국은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했고, 멜론 톱 100에서도 1위에 올라 남성 솔로 가수로는 '최단 시간' 1위를 달성했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도 1위에 이름을 당당히 올렸다.
곡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역시 큰 관심을 받았다. '세븐'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한소희가 출연해 정국과 짧지만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국은 '세븐' 발표 직후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이 기세를 이어받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차트에서도 1위를 달성할까라는 기대를 안겼으나, 지난 16일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유튜브 점수가 누락됐다는 주장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정국의 일부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세븐' 뮤직비디오 아티스트 크레딧에 정국 이름이 제대로 기재돼 있지 않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차트 집계에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아티스트 이름이 등록되지 않았을 경우, 빌보드 집계 기간 내 유튜브 점수가 '0점'이 돼 차트 데이터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
10시간 내에 뮤직비디오 크레딧 이름이 수정되긴 했지만, 유튜브 시스템상 초기 입력값이 수정돼도 수정본이 반영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이 왔다. 이에 팬들은 "유튜브 점수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순위에 반영되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와 관련해 빅히트 뮤직 측은 "유튜브 내 '세븐' 뮤직비디오 및 퍼포먼스 비디오 등은 모두 정국으로 정확하게 등록돼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 데이터 집계 역시 문제 없다"고 발 빠르게 의혹을 일축했다.
빅히트 뮤직이 "오류가 없다"라고 명확히 밝히자, 일부 누리꾼들은 "아니면 다행이네. 일주일 뒤면 결과 나오는데 설마 거짓말하겠냐", " 그럼 정말 다행이다. '드리머스'때도 0점 처리된 전적이 있으니 너무 불안해"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국은 '세븐'의 리믹스 음원을 17일 발매했다. 새로 공개된 리믹스 버전은 '서머(Summer)'와 '밴드' 등 두 가지 버전이다.
iMBC 장다희 | 사진제공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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