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원, (여자)아이들 '아이 두' MV 출연…몰입감 더한 열연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모델 이채원이 (여자)아이들의 미국 첫 디지털 신곡 '아이 두(I DO)' 뮤직비디오에서 열연을 펼쳤다.

14일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인적 드문 숲 속, 이채원이 불시착한 비행 물체와 마주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재채기하면 모습이 바뀌는 의문의 존재를 마주한 그는 처음엔 낯설었지만 금세 그와 교감하며 사랑을 키워나가는 감정선을 보여줬다.

이채원은 햄버거의 포장을 뜯어먹는 방법은 물론, 같이 영화를 보고 낮잠을 자는 등 소소한 일상을 함께하며 의문의 존재에게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알려줬다. 자유롭게 춤을 추고 마음껏 뛰어놀던 이들의 소중한 시간은 영원히 오래도록 이어질 것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들의 행복한 시간을 방해하는 세력이 등장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의문의 존재는 이채원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소멸을 선택했다. 한 줄기 빛으로 사라진 그를 향한 이채원의 그리움 가득한 눈빛이 여운을 주며 뮤직비디오는 마무리됐다.

한편 이채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쇼 런웨이까지 섭렵 중이다. 연기와 춤, 광고와 화보 등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한 이채원을 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모델 이채원. 사진 = (여자)아이들 '아이 두(I DO)' 뮤직비디오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