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궁평지하차도 참사 인명 피해 총 22명…수색률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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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17일 오후 3시 현재 궁평2지하차도 사고와 관련해 총 22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부지사는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9명으로 사망자는 도내 병원 7곳에 안치됐고, 부상자는 입원 당일 모두 퇴원했다"라며 "붕괴된 미호천 제방은 긴급 복구했고 인력 858명, 장비 99대가 투입돼 복구·수색작업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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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17일 오후 3시 현재 궁평2지하차도 사고와 관련해 총 22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부지사는 이날 사망자와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 뒤 이어간 사고 브리핑에서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 부지사는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9명으로 사망자는 도내 병원 7곳에 안치됐고, 부상자는 입원 당일 모두 퇴원했다"라며 "붕괴된 미호천 제방은 긴급 복구했고 인력 858명, 장비 99대가 투입돼 복구·수색작업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에게 도민안전보험(최대 2500만원)과 재난지원금(사망 2000만원, 부상 최대 1000만원)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 부지사는 "현재 수색작업이 95% 정도 완료됐고, 지하차도 배수는 92% 정도에 달한다"라며 "수색작업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준설차량 2대를 동원해 지하차도에 쌓인 진흙 등을 제거하고 있다"고 했다.
청주시, 경찰 등과 협의해 우회도로 확보와 시내버스 오송·조치원 노선을 우회 운행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피해조사 완료 후 복구계획수립 등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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