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5억 성금… 롯데, 4000명분 식품 긴급 지원

이미지 기자 2023. 7. 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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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기업 지원 이어져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기업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두산그룹은 17일 수해 지역 복구를 위해 수해 이웃 돕기 모금처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이재민들에 대한 긴급 주거시설 및 생필품 지원, 침수된 가옥과 도로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반도건설이 설립한 반도문화재단도 이날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물품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 유통군은 충북·경북·전북 지역 폭우 피해 주민들을 위해 4000인분 식품(생수·컵라면·간식거리 등)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 SPC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홍수·산사태 피해 지역에 SPC삼립 빵과 생수 1만개를 전달하기로 했다. 농심은 경북과 충북 지역에 라면과 생수 등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 식품 2500세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삼양식품도 전북 익산 지역 집중 호우로 함열초등학교에 대피해 있는 주민을 위해 컵라면 5000여 개를 전달했다. 이마트24 역시 5000여명 분의 생수·음료·컵라면 등 2만개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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