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쇼핑' 논란에 "정쟁화 우려...언급 않겠다"

박소연 기자 2023. 7. 17. 17: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명품 쇼핑을 했다는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특별하게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가 리투아니아의 명품 편집숍에 방문한 데 대해 "과거에 무슨 '쥴리'라든지 '청담동 술자리'라든지 이런식으로 이미 여야 간에 정쟁화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6박8일 간의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명품 쇼핑을 했다는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특별하게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가 리투아니아의 명품 편집숍에 방문한 데 대해 "과거에 무슨 '쥴리'라든지 '청담동 술자리'라든지 이런식으로 이미 여야 간에 정쟁화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팩트를 갖고 이야기를 해도 그 자체가 정쟁 소재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더 정쟁의 소재를 만들지 않는 게 차라리 나을 거 같다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번 논란에 대해 가게 측에서 호객을 해 가게에 들어가서 구경은 한 것은 맞지만 물건은 사지 않았다는 취지로 해명을 한 바 있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