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사실상 마지막 출전 심서연 “팀 분위기 최상…후회 없도록 할 것”

박효재 기자 2023. 7. 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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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서연. 대한축구협회 제공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 나서는 수비수 심서연(수원FC)이 “팀 분위기는 최상”이라고 전했다.

심서연은 17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강팀을 상대로는 득점하는 게 쉽지 않다. 최대한 실점을 막으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벨 감독님이 오시고 나서는 베테랑과 어린 선수들이 함께 훈련했다”며 “케이시 유진 페어 선수가 새로 오긴 했지만 (그 이전의) 소집 기간이 길어 (선수들끼리) 시너지를 내는 것 같다. 훈련, 생활, 분위기 다 괜찮다”고 덧붙였다.

1989년생으로 4년 뒤 대회는 기약하기 어려운 심서연은 “냉정하게 현실적으로 보면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 같다”며 “이전 대회보다 기대된다. 아쉬움과 후회가 없도록 하루하루 소중히 채워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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