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과 美여행' 유명 유튜버, 대마초 흡연 혐의 검찰 송치

강경윤 2023. 7. 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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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30만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 A씨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A씨는 8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과 미국 여행에 동행했던 남성 지인이다.

A씨는 지난 1월 유아인을 포함한 지인 4명과 미국 여행을 하면서 대마초 흡연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초 유아인과 그의 절친한 지인인 미대 출신의 설치미술 작가 B씨는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검찰이 송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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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구독자 30만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 A씨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A씨는 8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과 미국 여행에 동행했던 남성 지인이다.

17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지난 10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로부터 A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받았다.

A씨는 지난 1월 유아인을 포함한 지인 4명과 미국 여행을 하면서 대마초 흡연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수사 과정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향후 A씨를 불러 유아인 등과 마약을 투약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달 초 유아인과 그의 절친한 지인인 미대 출신의 설치미술 작가 B씨는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검찰이 송치된 바 있다. 검찰은 조만간 A 씨를 불러 유아인 등과 함께 마약류를 투약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전망이다.

경찰 또한 해외 체류 중인 유아인의 또 다른 지인 C씨에 대해서도 입국하는 대로 추가 수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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