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송혜교 지목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1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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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위 사진 왼쪽)가 송혜교(〃오른쪽)의 지목으로 1000만원을 기부하며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한소희는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송혜교 선배님 지목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최초로 루게릭 환우분들을 위한 요양병원이 건립된다고 한다. 이렇게 뜻 깊은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기부 증서를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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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위 사진 왼쪽)가 송혜교(〃오른쪽)의 지목으로 1000만원을 기부하며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한소희는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송혜교 선배님 지목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최초로 루게릭 환우분들을 위한 요양병원이 건립된다고 한다. 이렇게 뜻 깊은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기부 증서를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한소희는 얼음물을 맞는 영상 대신 승일희망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그는 “요양병원의 무사 건립을 위한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 지지와 성원 부탁드리며 저 또한 이번 기부참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함께 하며 응원하겠다”고 응원을 건넸다.
한소희는 아울러 “이번 챌린지가 모든 루게릭 환우분들과 환우분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다음으로 지목할 분은 이 글을 보고 공감해주시는 모든 분들이다. 따뜻한 연대에 동참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송혜교는 한소희 외에도 배우 김민석, 모델 신현지도 함께 지목했다.
그룹 지누션의 션은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시작했다. 가수 아이유, 박보검, 오마이걸 미미, 방송인 덱스 등도 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병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2014년 미국에서 시작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이다. 당시 각종 SNS를 타고 전 세계로 확산됐다.
이 챌린지는 보통 참가자가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동영상을 SNS에 올리고 도전자 세 명을 지목해 릴레이로 기부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목을 받은 사람은 24시간 안에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재단에 100달러를 기부해야 한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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