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본사 사옥에 고급창호 전시장 `더 클렌체 갤러리` 개관

정재훈(가운데) KCC 대표와 클렌체 모델인 김희선씨가 17일 더 클렌체 갤러리에서 KCC 창호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KCC 제공.

KCC는 프리미엄 창호 전시장 '더 클렌체 갤러리'를 서울 서초동 본사에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더 클렌체 갤러리는 프리미엄 창호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KCC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공간이다. KCC의 대표적인 하이엔드 브랜드 클렌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창호제품 라인업을 볼 수 있다.

KCC 관계자는 "창호의 고급스러움과 기능성을 극대화한 공간 구현으로 첨단 기술력을 선보이려고 했다"며 "창호의 중요한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전시장으로 차별화된 하이엔드 공간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전시장은 클렌체 존, 차음 테스트 존, 컬러베리에이션 존 등 크게 3개의 존으로 구성돼 있다. 클렌체 존에 전시된 프리미엄 창호 클렌체 고단열과 고기밀 구조로 최고의 성능을 강조했다. 슬림한 프로파일과 유리 난간대로 자연채광을 확보한 와이드뷰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또 창호의 소음 차단 효과를 검증하는 차음 테스트 존과 창호에 적용하는 색상의 변화를 비교해보는 컬러베리에이션 존은 다양한 체험존이 설치됐다. 전시장 주변으로는 각종 터치 스크린이 설치돼 최신 제품 기술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확인 가능하다.

고객 중심의 수준 높은 서비스도 제공한다. 창호와 인테리어 전문가들이 상주하며 전시장 투어, 맞춤형 상담과 컨설팅으로 고객이 자신만의 공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수 있도록 최적의 공간을 제안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예약제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 고객은 원하는 일정에 따라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둘러볼 수 있다.

서호영 KCC 창호사업부 상무는 "클렌체는 창호의 품격과 기준을 한단계 높인 하이엔드 제품"이라며 "고급 브랜드를 선호하는 고객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프리미엄 창호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앞으로도 새 주거공간과 프리미엄 라이프를 제시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